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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우려” WHO, 18일 전후 원숭이두창 두 번째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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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7-07 00:09 국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 지정 여부 검토
현재까진 코로나19에만 적용
질병청, “원숭이두창 대유행 가능성 없다”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표시된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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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청, “원숭이두창 대유행 가능성 없다”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표시된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달 중순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포를 검토하는 긴급회의를 재소집한다.

프랑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지속하고 있어 오는 18일 전후 PHEIC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긴급위원회 회의를 재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O는 지난달 23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첫 긴급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PHEIC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 경보 단계다. 현재는 2020년 1월 말 PHEIC가 발령된 코로나19에만 적용되고 있다.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한 원숭이두창은 지난 40년에 걸쳐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화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하지만 지난 5월 이후 미국, 유럽 등에서 확산하며 세계 보건 위기 우려를 샀다.

이날 현재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58개국 6000여 건에 이른다.

앞서 WHO는 지난달 29일 원숭이두창이 임산부나 어린이 등 고위험군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영국, 스페인, 프랑스에서 보고된 어린이 감염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면서 “원숭이두창이 임산부와 면역 저하자, 어린이 등에게 확산되고 있어 지속적인 감염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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