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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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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5-02 17:51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연합뉴스DB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연합뉴스DB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가족이 오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불참한다. 이러한 의사는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이하 취임준비위)에 전달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날 문화일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신문은 유가족 측의 불참 의사에도 윤 당선인 측이 예정대로 초청장을 전달할 것이라고도 했다.

구체적으로, 취임준비위 측 위원 1명이 이번주 내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초청장을 권 여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매체는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이 권 여사 측에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20대 대통령취임식 초청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27 정연호 기자

▲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20대 대통령취임식 초청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27 정연호 기자

취임준비위 측은 지난달 29일 전직 대통령 유가족에게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발표한 날 권 여사, 고 이승만·최규하 전 대통령 측과는 별도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도 초청 대상이라고 밝혔다.

대선 본선과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 유승민 전 의원은 초청하지 않는다.

박 위원장은 “전례가 없는 데다 패배에 대한 아픈 상처를 상기시킬 우려가 있어서 예의가 아닐 수 있다”며 “초청을 안 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권 여사 측 불참 의사는 이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이날 언론 통화에서 “건강상 연세도 있고 해서 봉하마을에서 서울까지 원거리 이동이 힘들다”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취임준비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문화일보 보도와 달리 “저희 취임준비위에 공식적으로 불참 의사가 전달된 것은 아니다”라며 “취임준비위 차원에서 예우를 당해 초청장을 전달드리려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기 신도시 현안 점검 및 평촌신도시 노후 아파트 현장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 홍지선 경기도주택도시실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2022.05.02 정연호 기자

▲ 1기 신도시 현안 점검 및 평촌신도시 노후 아파트 현장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 홍지선 경기도주택도시실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2022.05.02 정연호 기자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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