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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아직 총리 후보군 어떤 분도 만나지 않아”

[속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아직 총리 후보군 어떤 분도 만나지 않아”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4-01 11:35
업데이트 2022-04-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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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인선 등 관련 발언

尹, 총리 후보 만났는지 질문에 대답
한덕수 전 총리·임종룡 전 금융위원장로 압축
金 대변인 “연령 제한 두지 않아”
4·3 희생자 추념식 “생각 있었기에 가기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나서고 있다. 2022.4.1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나서고 있다. 2022.4.1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 “아직 후보자(로 거론되는) 분 중에 어떤 분도 만난 분은 없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후보자를 만났나’라는 기자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총리 후보를 오는 3일쯤 발표할 것이라는 일부 관측에 대해 “글쎄 그건 좀 보시죠”라고 답했다.

현재 윤 당선인은 한덕수 전 총리·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총리 후보 2배수로 압축하고 최종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기로 한 것을 두고는 “지난번에 제주 4·3 평화공원에 갔는데 어느 기자분이 ‘선거 끝나고도 올 거냐’고 해서 ‘당연히 오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속을 지키는 것보다 말을 그렇게 했고 그때도 생각이 있었고 하니 3일에 가기로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이던 지난달 5일 제주 4·3공원을 참배하던 모습이다. YTN 유튜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이던 지난달 5일 제주 4·3공원을 참배하던 모습이다. YTN 유튜브
● “결정할 시간이 다가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1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 “윤 당선인께서 각계 여러 의견 듣고 있고, 결정할 시간이 다가왔다”며 “낙점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젊은 사람으로 기용될 것이란 일부 관측에 대해 “따로 연령 제한을 두는 것은 아닌 걸로 안다”며 “나이가 아니라 국민 민생을 책임지고 살필 수 있는 능력·전문성·역량이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先) 조각 후(後) 정부 조직 개편 관측에 대해 “윤 당선인에게 진행 상황이 보고된 게 아직 없다”며 “민주당이 새 정부가 국민 기대 속에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청와대 정책실장제 존치 여부와 관련해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인수위에 신속한 추경안 제출을 촉구하는 데 대해 “국민 여러분 고통을 덜기 위해 민주당과 협조가 잘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도 손실보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원활하게 협의를 진행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나서고 있다. 2022.4.1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나서고 있다. 2022.4.1 공동취재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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