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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의 남자들’ 종로 벽화… 野 ‘여배우 스캔들’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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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7-29 10:26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종로구 한복판에 등장한 쥴리 벽화 화제
최재형 “인격살인” 김근식 “형수욕설은?”

종로구에 등장한 쥴리의 남자들 벽화. 온라인커뮤니티

▲ 종로구에 등장한 쥴리의 남자들 벽화. 온라인커뮤니티

서울 종로구 건물 외벽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등장해 화제다. 벽화는 가로 약 15m 세로 2.5m 길이로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터넷상에 나도는 루머들이 연도별로 빼곡하게 적혀 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9일 “후보자 본인과 주변인에 대한 검증은 필요하지만,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면서 “이것은 저질 비방, 정치 폭력이자 인격 살인으로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같은당 소속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종로 한복판에 억지스러운 사유지의 횡포”라고 규정한 뒤 “본인 건물이니 무슨 그림이든 자유라겠지만 바로 옆 건물에 스피커를 달아서 이재명 지사의 형수욕설을 계속 틀고 벽에 여배우 스캔들을 풍자하는 벽화를 그리면 뭐라 할까?”라고 되물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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