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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사망 대학생 수사 경찰 “빨간색 아이폰 A씨꺼 아냐”

한강 사망 대학생 수사 경찰 “빨간색 아이폰 A씨꺼 아냐”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1-05-04 18:59
업데이트 2021-05-0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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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고 손정민 군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한 민간 구조사 차종욱(54)씨의 구조견 ‘오투’가 고 손정민(21) 씨가 닷새 전인 지난달 25일 실종됐다가 지난달 30일 발견된 지점인 서울 한강반포공원 반포수상택시승강장 쪽을 바라보고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지난달 30일, 고 손정민 군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한 민간 구조사 차종욱(54)씨의 구조견 ‘오투’가 고 손정민(21) 씨가 닷새 전인 지난달 25일 실종됐다가 지난달 30일 발견된 지점인 서울 한강반포공원 반포수상택시승강장 쪽을 바라보고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경찰이 ‘한강 사망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사고지점에서 건져 낸 빨간색 아이폰이 대학 입학 동기 A(21)씨의 소유가 아니라고 밝혔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늘 제출 받은 빨간색 아이폰은 A씨의 휴대폰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A씨 휴대폰을 계속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종욱(54) 민간구조사는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사고지점에서 5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금속탐지기를 활용해 빨간색 아이폰을 찾았다. 차 구조사는 “이 핸드폰이 아니라면 찾을 때까지 물 속에 계속 들어갈 것”이라며 “휴대폰은 부식되지 않았다. 하지만 액정도 깨져있고 뒷면도 많이 파손된 상태”라고 밝혔다.

휴대폰을 찾은 그는 유족 측 변호사와 함께 서초서로 곧바로 이동해 휴대폰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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