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40대 외국인…말리던 남편도 다쳐

시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40대 외국인…말리던 남편도 다쳐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2-09 13:36
업데이트 2021-02-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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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해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

사이가 좋지 않던 시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외국인이 불구속 입건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9일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40대 외국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아산 한 가정집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시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옆에서 이를 말리던 남편 허벅지 부위도 흉기로 다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으나 살해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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