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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소상공인 눈물 닦는 ‘새희망자금’ 현장접수센터 운영

동대문구 소상공인 눈물 닦는 ‘새희망자금’ 현장접수센터 운영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0-11-01 18:41
업데이트 2020-11-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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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원금 현장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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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는 오는 6일까지 관내 14개동 주민센터 및 구청 지하2층 소상공인지원반에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센터(사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추석 명절 전에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 중에서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이 있거나 기타 증빙자료의 제출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현장접수센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새희망자금은 2020년 5월 31일 이전 창업자 중에서 신청일 기준으로 사업자 등록이 돼있고 실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지원은 일반업종과 특별피해업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업종은 지난해 연매출액이 4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중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경우로, 100만원을 지원한다. 특별피해업종은 지난 8월 16일 중앙대책본부의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업종별 소상공인 매출 기준보다 매출액이 낮은 경우 매출 감소 여부와 상관 없이 150만~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신청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각종 동의서 및 추가 서류 등을 구비해 방문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소상공인이 빠짐없이 신청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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