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옆에 개인 사우나실 설치해 즐기던 日시장, 여론 뭇매

집무실 옆에 개인 사우나실 설치해 즐기던 日시장, 여론 뭇매

김태균 기자
입력 2020-11-01 14:25
수정 2020-11-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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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부 이케다시 도미타 히로키(44) 시장. 닛폰TV 화면 캡처
일본 오사카부 이케다시 도미타 히로키(44) 시장. 닛폰TV 화면 캡처
인구 10만여명의 일본 지방도시 시장이 자신의 사무실 옆에 개인 사우나실을 설치해 이용해 온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오사카부 이케다시 도미타 히로키(44) 시장은 시청 3층 시장실 옆에 있는 3개의 방과 통로를 개조해 사우나실과 간이 운동시설을 설치했다. 이곳을 ‘시장 대기실’이라는 이름의 자기 전용 공간으로 만들어 수면, 점심식사, 체력관리 등 용도로 활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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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부 이케다시 시장 옆에 설치된 사우나실. 닛폰TV 화면 캡처
일본 오사카부 이케다시 시장 옆에 설치된 사우나실. 닛폰TV 화면 캡처
도미타 시장은 지난달 말 기자회견을 갖고 “컨디션 관리 때문이었다”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민 감각을 잃은 처사로 생각해 강하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도미타 시장은 시의회 의원을 거쳐 지난해 4월 지방선거에서 오사카유신회 공천으로 출마해 처음 당선됐다. 당선되자마자 “몸 관리를 해야 한다”며 운동기구 등을 반입해 시장실 옆방에 간이 피트니스클럽을 꾸몄다. 지난 9월에는 사우나 장비까지 들여와 개인 사우나실을 꾸몄다. 그는 사흘에 한번 정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우나를 했다고 시인했다. 이 시설들은 지난달 중순 언론의 폭로기사가 나오자 스스로 철거했다.

그는 “학창시절 미식축구를 하면서 얻은 고질병인 허리 디스크를 치료할 목적이었지, 세간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개인의 오락을 위한 공간은 아니었다”며 “그럼에도 사우나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난방비와 전기요금에 대해서는 공사 구분을 못했음을 인정하며 금액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한 시민은 간사이TV에 “시장이 공의 구분을 못하는 행위를 하면 아랫사람들까지 ‘저렇게 해도 좋은 거구나’라는 잘못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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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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