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티앤씨(T&C)재단 아포브 컨퍼런스 ‘Bias, by us’ 포스터.
티앤씨(T&C)재단 제공
‘Bias, by us’는 티앤씨재단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비뚤어진 공감이 만드는 혐오사회’를 주제로 다루며, 역사·사회 분야의 권위 있는 교수진과 함께한 온라인 컨퍼런스이다. 컨퍼런스는 인류의 잔혹한 세계사 이야기와 현대사회 속 혐오 메커니즘을 10개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진단하며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혐오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인류가 공존을 위해 포용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티앤씨재단은 이번 유튜브 공개 전 컨퍼런스 영상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수렴해 정보 전달력을 한층 높였다. 이후 11월에는 ‘Bias, by us’ 랜선 토크콘서트와 전시회를 통해 컨퍼런스의 의미를 온∙오프라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Bias, by us’ 랜선 토크콘서트는 컨퍼런스를 유튜브에서 추가로 공개하는 동시에 컨퍼런스에 대한 시청자 질문과 의견을 교수진과 자유롭게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토크콘서트 참여 방법은 컨퍼런스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는 11월 19일에는 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展도 개최된다. 국내 외 유명 작가 6명이 참가한 이 전시에서는 편견과 혐오의 인류사를 오감 시뮬레이션으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아포브 컨퍼런스와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앤씨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토론 세션에 참여한 (왼쪽부터)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김민정 한국외대 교수, 이희수 한양대 특훈교수, 한건수 강원대 교수, 사회 황수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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