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독감백신 사망, 연관성 낮아…접종 중단 상황 아니다”

정은경 “독감백신 사망, 연관성 낮아…접종 중단 상황 아니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0-22 10:40
수정 2020-10-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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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2020.10.2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2020.10.2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이후 사망 사례가 잇따르는 데 대해 “구체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접종을 중단할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백신의 안전성이 규명될 때까지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의 지적에 대해 “현재까지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사망자와 백신의 인과관계는 사망원인과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의 전날 9명 발표 이후 경북 안동, 대전, 경북 성주, 경남 창원에서 사망자가 추가로 보고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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