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 국시 한차례 연기에도 또 거부…기한 재연장 불가

의대생들, 국시 한차례 연기에도 또 거부…기한 재연장 불가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9-07 10:12
수정 2020-09-07 1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무기한 파업을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의대생들도 정부 정책의 항의표시로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되는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거부하는 단채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이 열리는 서울 광진구 소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2020.8.3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무기한 파업을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의대생들도 정부 정책의 항의표시로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되는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거부하는 단채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이 열리는 서울 광진구 소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2020.8.3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하며 의과대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국시)을 거부하는 가운데 응시 접수가 7일 0시 예정대로 마감됐다. 정부는 시험 재연기나 접수기한 추가 연장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응시) 재접수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금년도 실기시험 응시는 어렵다는 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예기치 못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6일 자정까지 시험 접수를 모두 완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국시 관리 기관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도 전날에 이어 이날 재차 ‘추가 접수를 할 계획이 없다’며 복지부와 같은 입장을 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전체 의대생의 90%가 국시 거부 의사를 밝히자 시험 일정을 지난 1일에서 8일로 1주 미루고, 재접수 기한을 이날 0시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전국 40개 의과대학 응시자대표회 의결에 따라 만장일치로 국시 거부 입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재접수 기한이 예정대로 마감되면서 이번 국시는 의대생 대다수가 응시하지 않은 채 앞서 접수한 일부를 대상으로 8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식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지난 10일 다사랑행복센터에서 열린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했다.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은 이병윤 교통위원장이 지난 2024년 5월 서울시 예산 5억 4000만원을 확보하며 본격 추진됐으며, 이날 열린 준공식 행사에서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입주단체 및 회원, 이필형 구청장, 최영숙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및 구의원, 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리모델링 준공을 축하했다.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입주단체는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를 포함해 7개 단체로 총 회원수는 약 2800여명에 달하고 있어 노후된 시설을 전면 교체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게 되었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그동안 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 예산 5억 4000만원을 확보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그동안 동대문구 청계천 구간에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주민들이
thumbnail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식 참석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