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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우주복은 안녕”…새 우주복 선보인 스페이스X

“뚱뚱한 우주복은 안녕”…새 우주복 선보인 스페이스X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0-05-25 15:19
업데이트 2020-05-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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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간기업 개발 우주선 27일 발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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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발사 프로젝트 ‘스페이스X’의 우주인들-로이터 연합뉴스
우주선 발사 프로젝트 ‘스페이스X’의 우주인들-로이터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추진한 세계 최초의 민간기업 유인 우주선 발사 프로젝트 ‘스페이스X’의 우주복이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돼 화제다. 우주선은 오는 27일(현지시간) 발사된다.

2011년 이후 9년만에 발사되는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그 헐리와 봅 벤켄은 날씬한 디자인이 특징인 새 우주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주황색과 둥근 헬멧으로 대표되는 뚱뚱한 모양의 과거 우주복과 달리 우주인의 체형에 맞춰 3D 프린터로 제작했으며 헬멧과 일체형이다. 할리우드 의상 디자이너 호세 페르난데스가 디자인했다.

헐리는 “정말 깔끔한 디자인으로 10살 아들이 너무 멋지다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 측은 “편안하고 영감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주인들의 안전을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AP통신도 “새로운 유행의 우주복과 날렵한 우주선으로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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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드래곤을 탑재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AP 연합뉴스
크루 드래곤을 탑재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AP 연합뉴스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발사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지만, 기상악화로 연기될 가능성도 나온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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