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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HPC 프로젝트’ 시동…2021년 영업이익 1조 이상 창출 목표

현대오일뱅크 ‘HPC 프로젝트’ 시동…2021년 영업이익 1조 이상 창출 목표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04-21 17:52
업데이트 2020-04-22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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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SDA 전경.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 SDA 전경.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가 원유 정제부산물을 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의 생산성을 높이는 ‘HPC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부터는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1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2018년 자회사 현대케미칼의 복합석유화학공장(HPC) 건립 계획을 세우고 내년 하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HPC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 환경 이슈와 원가경쟁력에 가장 주안점을 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여기서 나아가 중질유를 석유화학제품으로 바꾸려는 계획을 위한 준비로 2018년 8월부터는 SDA 공정도 가동하고 있다. HPC를 가동하면 장기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부생가스 등 정유공장 부산물 투입 비중을 최대 8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HPC 상업가동으로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한다”며 “영업이익 절반 이상을 비정유사업에서 창출하면서 전체 영업이익 1조원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0-04-2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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