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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 나경원, 찢어진 운동화 공개…“벗을 때가 됐다”

‘낙선’ 나경원, 찢어진 운동화 공개…“벗을 때가 됐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4-18 20:40
업데이트 2020-04-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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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나경원 서울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미래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서울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0.4.6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나경원 서울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미래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서울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0.4.6
연합뉴스
지난 15일 4·15 총선에서 낙선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전 원내대표가 그간 신었던 운동화를 공개하며 “이제 벗을 때가 됐다”고 했다.

18일 나 전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낡은 운동화 사진을 올리며 전날 밤 선거캠프 해단식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그는 “흰색 운동화가 검은색이 되고, 찢어지고”라며 “이제 드디어 이 운동화는 벗을 때가 됐다”라고 썼다.

이어 “작년 내내 입었던 회색 정장 바지가 해져서 더 입을 수 없게 된 것처럼…”이라고 덧붙였다.

나 전 원내대표는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5선을 노렸지만,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게 패배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총선 다음 날인 지난 16일에도 페이스북에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대한민국은 길을 찾을 것이며 그 길에 보탬이 되도록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나경원 미래통합당 전 원내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신발 사진.  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나경원 미래통합당 전 원내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신발 사진.
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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