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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부활절에도 온라인 예배로 기쁨 나누길”

정 총리 “부활절에도 온라인 예배로 기쁨 나누길”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4-12 09:39
업데이트 2020-04-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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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 힘내라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4.11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 힘내라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4.11
연합뉴스
“‘거리두기’ 긴장의 끈 조금도 늦출 수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거룩한 부활주일이지만 집합 예배는 자제해 주시고 온라인 예배로 예수 그리스도와 충만한 일치의 시간 가지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부활절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같이 좋은 날, 한데 모여 부활의 기쁨을 나누어야 마땅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렇지 못한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대면 집회를 통한 집단 감염의 위험이 상존하고,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 중 다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도 다수”라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긴장의 끈을 조금도 늦출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종교 집회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정 총리는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라는 마태복음 18장 20절을 소개하면서 “신앙의 힘으로, 지상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천상을 향한 ‘믿음의 사다리’로 승화시켜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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