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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마스크·비닐장갑 끼고 사전투표… “사전투표로 분산되길” (종합)

문 대통령 마스크·비닐장갑 끼고 사전투표… “사전투표로 분산되길” (종합)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20-04-10 10:27
업데이트 2020-04-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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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도 투표… 시민 “사랑해요” 외침에 손 흔들며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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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김정숙여사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0.04.10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김정숙여사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0.04.10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9시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수소차를 타고 삼청동 주민센터에 도착,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입구에서 체온 체크를 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했다. 이후 투표용지를 수령해 한 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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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김정숙여사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입장하며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하고 있다. 2020.04.10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김정숙여사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입장하며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하고 있다. 2020.04.10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 대통령은 투표용지를 수령하고자 대기하고 있을 때 한 시민이 “대통령님 사랑해요”라고 외치자 손을 흔들며 반기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주민센터 밖으로 나와 안영미 삼청동장과 투표 상황을 두고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투표하러 많이 오시나”라고 묻자 안 동장은 “많이 오고 계신다. 관광객이나 군인들이 사전투표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는 투표 당일에는 투표하러 오는 분들이 밀릴지 모르니 사전투표로 좀 분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부부의 사전투표에는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 청와대 참모들이 동행했다.

청와대는 이번 사전투표가 국민의 선거 참여를 독려해 투표율을 높이자는 취지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도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바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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