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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5월 초 프로야구 개막”…‘코로나19 안정’ 전제

KBO “5월 초 프로야구 개막”…‘코로나19 안정’ 전제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4-07 16:55
업데이트 2020-04-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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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실행위원회 주재하는 류대환 KBO 사무총장
긴급실행위원회 주재하는 류대환 KBO 사무총장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류대환 KBO 사무총장이 한국야구위원회(KBO) 긴급실행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0.4.7. 연합뉴스
KBO가 ‘5월 초 개막’을 목표로 2020년 정규시즌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KBO는 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2020시즌 정규시즌 개막 시점’을 논의했다.

10개 구단 단장들과 KBO는 조심스럽게 ‘4월 21일 구단 간 연습경기 시작, 5월 초 정규시즌 개막’에 무게를 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줄어들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2주 동안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추세 등 사회적 분위기를 살펴본 뒤, 4월 21일부터 타 구단과의 연습 경기를 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안정세를 보이면 5월 초 정규시즌 개막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KBO 실행위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줄어들면 5월 초에는 정규시즌 개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1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정규시즌 개막일 등을 확정할 전망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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