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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코로나19 확진자 500명 육박…1일 오전 8시 495명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500명 육박…1일 오전 8시 495명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0-03-01 08:32
업데이트 2020-03-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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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의료진이 한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차량에 태우고 있다. 최근 대남병원에서는 장기입원 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청도 연합뉴스
24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의료진이 한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차량에 태우고 있다. 최근 대남병원에서는 장기입원 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청도 연합뉴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북지역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했다.

1일 경북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경북 확진자는 495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439명보다 56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22명 증가한 148명이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변동이 없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21명으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아 모두 145명으로 늘었다. 이 중 신천지 교인이 63명이다. 경산의 전체 확진자 수는 이날부터 청도 127명을 제치고 도내 1위로 올라섰다. 전날은 청도가 126명으로 경산 124명보다 많았다.

도내 신천지 교인 93%를 조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유증상자가 15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에 따르면 도내 신천지 교인 5269명 중 4192명(93%)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교인 320명(7%)은 연락이 두절돼 경찰과 연계해 찾고 있다.

도는 조사를 거부하는 교인이나 신도 명단을 누락한 교회 등에 고발 등 강제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한편 전날 신천지 교인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발열, 인후통 등 증세를 보인 영덕군청 공무원 A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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