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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황교안과 고성? 인생선배로서 꾸짖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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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9-11-11 11:42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전날 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만찬 뒷이야기 전해

모두발언하는 손학규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6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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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하는 손학규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6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1
뉴스1

“황교안, 선거제 개혁에 ‘한국당 협의 없었다’ 계속 주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만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고성을 주고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정권 투쟁만 하지 말고 나라를 살리는 생각을 해 달라 얘기한 것”이라며 “한 마디로 꾸짖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학규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황교안 대표가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계속 ‘한국당과 협의 없이 진행됐다’고 하기에 한마디 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인생 선배로서 ‘정치 이렇게 하는 것 아니다’, ‘정권 투쟁하지 말고 나라 생각해달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학규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우리가 안을 냈는데’라고 해서 제가 ‘그게 안입니까’ 라고 했다”면서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를 단순히 반대하려는 게 안인가. ‘경제 발전과 안보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정치를 해 나가라’ 생각해서 그런 얘기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정 상설협의체도 한국당이 정치 발전과 정치 제도 개혁을 위해 참여해야지, 마음에 안 든다고 외면해 온 것이 맞지 않나”라며 “타협할 것은 타협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합의해 정치를 발전시켜나가자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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