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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北, 무력도발 중단하고 쌀 5만톤 받아야”

원유철 “北, 무력도발 중단하고 쌀 5만톤 받아야”

이근홍 기자
입력 2019-10-08 18:03
업데이트 2019-10-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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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 회장인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8일 “북한은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을 중단하고 식량난으로 심각한 영양 결핍 상태에 있는 영유아들을 위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쌀 5만톤 지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WFP·CPE 공동간담회에서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연이어 하면서 최근에는 쌀 지원 거부 의사까지 밝혀 유감”라며 이같이 말했다.

존 에일리프 WFP 아태지역본부장은 “지난 9월 북한이 태풍 ‘링링’의 피해를 입었을 때 방문했는데 작황이 좋지않은 상태에서 가뭄과 태풍 피해를 연이어 입어 식량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며 “연내에 미국과 북한 간 3차 정상회담이 열리면 북한 역시 WFP를 통한 쌀 지원을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

CPE는 아동·인구·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1989년 설립됐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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