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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일본 여성 폭행 영상’ 속 한국 남성 경찰 조사…“폭행 없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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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9-08-24 18:36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는 ‘일본 여성 관광객 폭행 사건’의 한국인 남성 피의자가 2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길에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는 ‘일본 여성 관광객 폭행 사건’의 한국인 남성 피의자가 2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길에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일본 여성 관광객 욕설·폭행 동영상·사진’ 속 한국인 가해남성 A씨가 2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전날 오전 6시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앞 거리에서 한국인 남성이 일본 여성들을 뒤따라가면서 험한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확산됐다. 또 이 남성이 여성 피해자를 폭행하는 장면이 찍힌 사진도 전날 트위터에 올라와 논란이 확산됐다.

사진을 올린 트위터 이용자는 일본어로 “한국인이 폭언을 하고 차별적인 말을 계속했다”면서 “동영상을 찍으면 갑자기 달려와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일본 여성 폭행하는 한국 남성 드랍더드립 유튜브 영상 캡처

▲ 일본 여성 폭행하는 한국 남성
드랍더드립 유튜브 영상 캡처

경찰은 ‘전날 홍대입구역 앞에서 일본 관광객 여성이 한국인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 영상과 사진 속 가해남성이 A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A씨를 출석시켜 조사했다.

조사를 받고 나온 A씨는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A씨는 폭행 사실을 인정하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폭행한 적이 없다”고 답했고,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의 피해여성 신원도 확인한 경찰은 피해여성을 상대로도 사건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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