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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아들 KT 채용 의혹 수사에 “고발단체가 문제될 것”

황교안 아들 KT 채용 의혹 수사에 “고발단체가 문제될 것”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7-01 16:14
업데이트 2019-07-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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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 잘 안 알려지고 나쁜 일만 크게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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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자유한국당 당대표) 2019.7.1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황교안(자유한국당 당대표) 2019.7.1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검찰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아들의 KT 특혜 채용 의혹 고발사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황 대표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황 대표는 1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마 고발한 단체가 나중에 문제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취재진)들도 이런 부분을 잘 확인해서 보도에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당 대표가 된 이후 혁신과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고 실제 여러 부분에서 성과도 있었다”며 “그런데 좋은 부분들은 잘 알려지지 않고, 거꾸로 나쁜 일들은 크게 알려져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당의 소통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며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우리 당이 청년·여성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적지 않은데 하루속히 이런 부분을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임 부대변인단을 향해 “당과 싱크로율이 높아야 좋은 논평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고, 청년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언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정제되고 단호한 논평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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