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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랑의 겨울은 따뜻했네... 이웃돕기 성금 15억 9600만원 경신

올해 중랑의 겨울은 따뜻했네... 이웃돕기 성금 15억 9600만원 경신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9-03-01 09:23
업데이트 2019-03-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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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의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역대 최고 모금액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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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가운데) 중랑구청장이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과 ‘사랑의 돼지저금통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류경기(가운데) 중랑구청장이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과 ‘사랑의 돼지저금통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중랑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성금 약 4억 1000만원, 성품 약 11억 8000여만원 등 모두 15억 9000만원 상당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모금액인 약 14억 5500만원보다 9.7% 늘어난 수치다. 당초 목표액 15억 2000만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관내 민간·국공립어린이집 211곳의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사랑의 돼지저금통이 3200만원에 달해 의미를 더했다.

모금된 성금과 성품 중 12억 9000여만원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위탁가정아동 등 저소득층 3만 6162가구에 우선 전달됐다. 나머지 성금은 각 동 행복나누리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상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면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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