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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단체 모여 “국제사회 종교·국가 망신…한기총 해체 촉구”

100개 단체 모여 “국제사회 종교·국가 망신…한기총 해체 촉구”

입력 2019-01-28 14:18
업데이트 2019-01-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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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종교·시민단체 대표들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해체를 촉구하고 있다. 한기총해체촉구세계시민인권연대 제공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종교·시민단체 대표들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해체를 촉구하고 있다.
한기총해체촉구세계시민인권연대 제공
한기총해체촉구세계시민인권연대(사무총장 김신창)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반국가·반사회·반종교·반평화 한기총 해체 촉구 기자회견 및 궐기대회’를 열었다.

오는 2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부패방지국민운동범기독교총연합회 오항열 연합회장, 한기총폐쇄실천목회자연대 신영문 목사, 세계불교정상회의 한국 대표 혜원스님, 초교파전도사협회 주현숙 전도사, 세계여성평화인권위원회 구현진 부위원장, 국제청년평화그룹 청년인권위원회 서민혁 운영위원, 신천지예수교회 국용호 장로, 권중광 인천 전 서구청장,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박상익 공동대표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 모인 이들은 최근 10년간 한기총 소속 목회자 1만 2000여명이 성폭력, 사기 등 유죄판결을 받고, 국민을 가르고 국가를 혼란에 빠트리는 가짜뉴스의 온상이란 사실을 지적하며 “심각한 국가적 명예실추, 국제사회에서의 종교 망신을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부인권인 ‘종교의 자유’를 탄압하는 강제개종을 막을 ‘강제 개종 금지 및 처벌법’을 조속히 제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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