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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정부, 총선용 SOC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나경원 “文정부, 총선용 SOC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이근홍 기자
입력 2019-01-25 11:15
업데이트 2019-0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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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김정숙 50년 지기 운운하며 왕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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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총에서 발언하는 나경원 원내대표
의총에서 발언하는 나경원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 강행 관련 긴급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4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5일 “문재인 정부가 총선용으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 정부는 겁도 없고, 나라도 없고, 국민도 없고 오로지 정권의 이익을 위한 총선만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현재 전국에 33건에 달하는 총사업비 70조 원 규모의 토목사업을 대상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경제 위기감이 팽배하자 이 방법을 찾은 것 같지만 잘못된 방법이며, 소득주도성장 폐기가 먼저”라고 지적했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손 의원이 세긴 센지 이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마저 입장을 선회했다”며 “이 사전의 본질은 단순한 투기가 아닌 김정숙 여사와 50년 지기 운운하면서 ‘손혜원 왕국’을 조성하기 위해 초권력 비리를 저지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손 의원은 구구한 변명을 하지 말고 즉각적으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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