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실장이든, 수석이든 비서일 뿐…항상 잊지 않겠다”

노영민 “실장이든, 수석이든 비서일 뿐…항상 잊지 않겠다”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1-08 16:28
수정 2019-01-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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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춘풍추상 되새기고 경청하겠다”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어떤 주제든, 누구든, 어떤 정책이든 가리지 않고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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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청와대 입성하는 노영민 비서실장
새로 청와대 입성하는 노영민 비서실장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열린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 발표 브리핑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으로 임명된 노영민 주 중국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2019.1.8
연합뉴스
노 신임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임 청와대 비서진 인선 발표 후 “사실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참 두렵기도 하다”며 “그 부족함을 경청함으로써 메우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가 (청와대에) 일찍 와서 몇 방을 들러 봤는데 ‘춘풍추상’이라는 글이 걸려 있는 것을 봤다”며 “정말 비서실 근무하는 모든 사람이 되새겨야 할 한자성어”라고 말했다.

춘풍추상(春風秋霜)은 ‘대인춘풍 지기추상’을 줄인 사자성어로, ‘상대방에게는 봄바람처럼, 스스로에게는 가을 서리처럼 대하라’는 뜻이다.

노 신임 비서실장은 “실장이 됐든, 수석이 됐든, 비서일 뿐”이라며 “그것을 항상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정권은 인수위 없이 시작됐다. 그러다 보니 초기 청와대 세팅이 정말 어려웠으리라 생각하는데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1기 비서진이 잘 세팅해서 안정화시켰다고 생각한다”며 “정말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고 사의를 표했다.

노 신임 비서실장은 9일 0시부터 실장 직무에 공식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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