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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새누리 의원 “표창원, 자기 막말 빼고 악의적 동영상 편집”

장제원 새누리 의원 “표창원, 자기 막말 빼고 악의적 동영상 편집”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2-01 14:07
업데이트 2016-12-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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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 표창원 의원에 “국회의원 품위지켜!”
장제원 의원, 표창원 의원에 “국회의원 품위지켜!” 출처=표창원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설전에 대해 언급했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에 자신이 행한 저에 대한 막발은 빼고 악의적으로 편집한 동영상을 보좌관의 이름으로 올렸습니다”라면서 “편집하지 말고 풀영상을 올리길 요청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장 의원과 표 의원이 언성을 높이면서 몸싸움 직전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

표 의원이 전날 자신의 SNS에 탄핵 관련 여야 의원 300명을 찬성·반대·주저로 분류한 명단을 공개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 박성중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여야 의원들 사이에 설전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장제원 의원과 표창원 의원은 회의 중계 마이크가 켜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야 장제원!”, “왜 표창원” 등으로 서로에게 반말을 퍼붓기 시작했다.

장 의원이 법안 의결 직후 회의장을 떠나려 하자 표 의원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이리 와보라”고 소리쳤고, 장 의원은 “왜 뭐, 아직도 경찰이냐!”며 맞받아쳤다.

표 의원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에서는 장 의원이 표 의원을 향해 “국회의원 품위 지켜!”라고 소리치며 손가락질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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