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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정유라 다닌 중학교도 조사... “수업 절반 이상 빠져”

서울시교육청, 정유라 다닌 중학교도 조사... “수업 절반 이상 빠져”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11-01 18:18
업데이트 2016-11-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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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최순실 딸 정유라.
서울시교육청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중학교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실 조사관들은 1일 정씨가 다닌 선화예술학교에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은 정씨가 중학교 3학년 때 승마대회 출석을 이유로 총 수업일수 205일 중 86일만 출석했다고 밝혔다. 그밖에 질병조퇴 46일, 질병결과 3일, 질병지각 6일 등 학교 수업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았으며 승마 훈련과 대회 출전 등을 이유로 42일을 공결 처리받았다.

정씨는 선화예술학교 중학교 과정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나, 돌연 진로를 승마로 바꿨다. 선화예술학교 측은 “정씨의 승마대회 출전 허용 여부를 놓고 교직원들의 토론 끝에 학생과 학부모의 뜻을 존중하고 대회 출석과 공결을 허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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