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고려대 총학, 카톡방 성희롱 학생 일부 신상공개 결정

고려대 총학, 카톡방 성희롱 학생 일부 신상공개 결정

입력 2016-09-01 14:28
업데이트 2016-09-01 14: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고려대 총학생회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동료 여학생들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한 학생들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1일 고려대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최근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성희롱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이들의 성과 입학연도, 단과대학을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다만 총학생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아리연합회 회장단에는 이들의 신상을 모두 공개했다.

이는 성희롱 학생들을 총학생회에서 제명하기로 의결했기 때문이다. 총학생회에서 제명되면 앞으로 학생회 선거 등에 참여할 수 없다.

고려대는 조만간 이들에 대한 징계와 예방대책 등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