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속도 세계 1위…9분기 연속

한국 인터넷 속도 세계 1위…9분기 연속

입력 2016-07-01 13:54
수정 2016-07-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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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속도 아태지역 1위·세계 8위

한국의 인터넷 속도가 9분기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1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업체 아카마이코리아가 발표한 ‘2016년 1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분기 인터넷 평균 속도가 29Mbps로 9분기 연속 전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전 분기 대비 8.6% 빨라진 것이며, 세계 평균 보다 약 5배 빠른 것이다.

1분기 전 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6.3Mbps로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23% 빨라졌다.

광대역(4Mbpsㆍ10Mbpsㆍ15Mbpsㆍ25Mbps) 보급률도 한국은 각각 97%, 84%, 69%, 42%로 전 분기에 이어 세계 1위를 유지했다.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 망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한 경우를 조사한 모바일 평균 속도는 한국이 8위에 올랐다.

영국(27.9Mbps)이 1위를 차지했고 벨기에, 노르웨이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10Mbps)은 17위, 중국(6.5Mbps)은 37위였다.

아카마이는 “브라질 올림픽이 개최되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온라인 시청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2012년 여름 대비 전 세계의 접속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져 시청자들이 고품질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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