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토고 출신 여학생 추행하고 달아난 나이지리아인 구속영장 신청

토고 출신 여학생 추행하고 달아난 나이지리아인 구속영장 신청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16-07-01 13:29
업데이트 2016-07-01 13: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달 16일 경기 동두천시에서 아프리카 토고 출신 초등학교 여학생 A(12)양을 추행하고 달아났던 외국인이 범행 보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팀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B(33)씨에 대해 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8시 30분쯤 동두천시 보산동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A양의 얼굴에 입을 맞추려 하는 등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양이 손을 뿌리치고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곧바로 달아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를 추적한 끝에 지난달 29일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5월 28일 입국한 B씨의 국내 체류비자가 지난달 27일 만료됨에 따라 불법체류 신분으로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 성폭력 사범에 대해서는 지방청에서 직접 수사하는 등 엄정히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