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5월 산업생산 1.7% 증가

5월 산업생산 1.7% 증가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16-06-30 22:26
업데이트 2016-06-30 22: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상승폭 15개월 만에 최대

지난 5월 전체 산업생산이 1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소비와 수출이 늘고 전 부문에서 생산이 고르게 증가한 결과다. 하지만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따른 승용차 판매 증가 등 일시적 요인의 영향도 커서 얼어붙은 경기에 훈풍이 찾아든 걸로 섣불리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5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1.7% 늘었다. 앞서 4월에는 전월 대비 -0.8%였다. 5월의 증가폭은 지난해 2월(1.9%)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다. 전체 산업생산지수도 112.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광공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모든 업종에서 생산이 늘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4월에 비해 2.5% 늘며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9.9%)와 국내 판매가 뒷받침한 자동차(3.7%) 생산 등이 늘면서 반등을 이끌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6-07-01 19면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