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29일 중일 외무장관 회담 등을 위해 베이징(北京)으로 출국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30일 카운터파트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뿐 아니라 리커창(李克强) 총리,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담당 국무위원(부총리급) 등과도 회담한다.
일본 외무상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국제회의 참석 계기를 제외하면 4년 반 만이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기시다 외무상은 출국 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리 총리 등과의 회동에 대해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일중관계를 여는 한 걸음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고관들과의 연쇄 회동에서 기시다 외무상은 9월 중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계기에 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시다 외무상은 중국 방문 이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들을 잇달아 방문해 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내달 3일에는 미얀마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과 회담한다.
연합뉴스
기시다 외무상은 30일 카운터파트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뿐 아니라 리커창(李克强) 총리,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담당 국무위원(부총리급) 등과도 회담한다.
일본 외무상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국제회의 참석 계기를 제외하면 4년 반 만이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기시다 외무상은 출국 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리 총리 등과의 회동에 대해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일중관계를 여는 한 걸음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고관들과의 연쇄 회동에서 기시다 외무상은 9월 중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계기에 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시다 외무상은 중국 방문 이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들을 잇달아 방문해 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내달 3일에는 미얀마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과 회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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