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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환자와 필리핀 동행한 형 건강상태 양호

지카 환자와 필리핀 동행한 형 건강상태 양호

입력 2016-04-28 11:48
업데이트 2016-04-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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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한국인 두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인 K(20)씨와 함께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K씨의 형은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28일 밝혔다.

질본 관계자는 “K씨의 형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만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다만 만일에 대비해 K씨의 형에 대해서도 지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유전자 검사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K씨 형제는 10~14일 5일간 필리핀 칼리보와 보라카이 지역을 여행한 뒤 귀국했다.

K씨는 발진 증상을 보여 27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K씨의 형은 별다른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질본은 역학조사를 통해 K씨의 귀국 후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그가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환자와 의료기관이 신고 의무를 어기지는 않았는지 살펴보고 있다.

K씨는 20일 감기 증상이 있어 서울 노원구의 ‘365열린의원’을 방문했다. 이후 발진 증상이 추가돼 23일 같은 지역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지카바이러스 감염 의심자로 방역당국에 신고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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