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무기 개발로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과 대화하려는 노력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반 총장은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이 지난 1월 4차 핵실험을 비롯한 그동안의 핵실험들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고립됐고,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우려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북한과의 대화 노력은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적이자 효과적”이라며 “북한은 지난해 핵합의 이후 국제사회에서 입지를 개선한 이란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 총장은 포괄적 핵실험금지 조약을 아직 비준하지 않은 8개국이 조속히 비준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은 4차 핵실험에 이어 지난 2월 장거리로켓 발사를 감행하면서 국제사회로부터 가장 강력한 신규 제재를 받았지만, 최근까지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여러 활동을 해 왔다.
연합뉴스
반 총장은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이 지난 1월 4차 핵실험을 비롯한 그동안의 핵실험들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고립됐고,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우려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북한과의 대화 노력은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적이자 효과적”이라며 “북한은 지난해 핵합의 이후 국제사회에서 입지를 개선한 이란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 총장은 포괄적 핵실험금지 조약을 아직 비준하지 않은 8개국이 조속히 비준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은 4차 핵실험에 이어 지난 2월 장거리로켓 발사를 감행하면서 국제사회로부터 가장 강력한 신규 제재를 받았지만, 최근까지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여러 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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