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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文에 대한 조언, 계파갈등으로 곡해 말아야”

이개호 “文에 대한 조언, 계파갈등으로 곡해 말아야”

입력 2016-04-27 17:17
업데이트 2016-04-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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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인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27일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자신의 언급을 계파갈등 소재로 곡해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총선 이후 전·현 지도부에, 특히 문 전 대표에게도 충정어린 조언을 드린 바 있다”며 “문 전 대표는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라는 탄탄한 지지층을 가진 당의 자산으로, 그분을 지키기 위한 간절한 마음에서 드린 말씀이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당선인 인터뷰에서 총선 전후 문 전 대표의 광주 방문과 관련, “2보 전진을 위해 1보를 후퇴한다는 대승적 결단과 마음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그는 “격랑의 호남 민심에 부합하면서도 당의 대선승리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이루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뜻이었다”며 “하지만 의도와는 달리 계파 간 갈등의 소재로 곡해되거나 이용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더민주는 총선 결과를 교훈삼아 광주·전남 지역민에게 다시 태어나는 노력을 약속했지만 민심은 여전히 싸늘하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동안 써온 반성문을 마무리하는 것이고 반성의 시간은 마음의 문이 열릴때까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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