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총선 후보 첫 구속 사례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6일 4·13총선과 관련해 기자 2명에게 여행경비 등을 지급한 혐의(공직선거법상 방송·신문 등의 불법이용을 위한 매수죄 등)로 전북 익산갑 총선후보 이한수(56)씨를 구속했다.이번 총선과 관련해 전북에서 후보가 구속된 것은 이씨가 처음이다.
이씨는 지난 2월 캠프 측 관계자를 통해 익산지역 일간지 기자와 주간지 기자(이상 구속)에게 해외여행 경비 등으로 500달러 정도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민선 4·5기 익산시장을 지낸 이씨는 지난 20대 총선에 익산갑 선거구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