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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관리 “한미훈련 중단해도 핵실험 중단 않겠다”

北외무성 관리 “한미훈련 중단해도 핵실험 중단 않겠다”

입력 2016-04-26 16:03
업데이트 2016-04-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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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관리가 26일 미국이 한국과의 합동군사훈련을 그만둔다고 해도 북한이 핵실험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외무성 부국장 리태송이라고 소개한 이 관계자는 이날 리수용 외무상과 함께 북한에 돌아가는 길에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훈련을 중단하면 핵실험을 중단하겠다는 지난해 우리의 제안이 미국이 이미 거절했다. 그래서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리수용 외무상은 지난 23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 연습을 중단하라. 그러면 우리도 핵실험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외무성 관계자는 AP통신 인터뷰를 인용한 서구 언론의 보도가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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