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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쿠션 황제 블롬달 28일 내한, 한국팬들과 만난다

스리쿠션 황제 블롬달 28일 내한, 한국팬들과 만난다

임병선 기자
입력 2016-04-26 08:57
업데이트 2016-04-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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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랭킹 1위이자 스리쿠션 당구의 전설 토브욘 블롬달(54·스웨덴)이 28일 한국을 찾는다.

 

 당구 전문 인터넷방송 코줌코리아(www.kozoom.co.kr)는 블롬달이 3주 가까이 한국에 머무르며 서울, 인천, 부산 등 여러 지역의 당구클럽을 찾아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28일 인천공항에서 부산으로 이동, 스타당스와 대연동 당구 클럽과 만남을 갖고, 다음날 향촌 당구클럽과 만난 뒤 30일 아산당구클럽과 만난다. 다음달 1일 오창 월례대회를 찾은 뒤 다음날 일산 당구클럽과 만난 뒤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는 블롬달의 국내 활동을 도와주고 있는 코줌코리아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즐긴다. 이 여행에는 최성원, 허정한, 권영일 선수와 가족들이 함께 한다.

 

 또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블롬달은 다음달 8일 프로야구 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며 MBC 스포츠 플러스 중계 카메라가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그를 담을 예정이다. 다음날 화곡, 영등포, 언주 당구클럽과 만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에는 시흥 당구클럽과 만난 뒤 인천으로 이동해 구월동, 연수동 당구클럽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다음날 인천의 당구클럽들을 더 돌아본 뒤 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음달 13일 대전의 당구클럽들을 만날 예정이다. 틈틈이 스폰서십, 매니지먼트 등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여러 준비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우리말을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고 웬만한 한글은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한국 사랑이 남다른 블롬달은 “한국의 여러 지역을 방문해 수많은 팬들을 만날텐데 아주 기대된다. 이번 방문을 통해 더 많은 한글을 배우고 싶다. 또 가장 좋아하는 만두국을 실컷 먹을 수 있겠다”며 설레이는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블롬달은 다음달 16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스리쿠션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다음달 14일 베트남으로 출국하며 대회를 마친 뒤 24일 잠시 입국했다가 다음날 독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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