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가 신축 주거용·상업용 건물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의무화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20일(현지시간) 전체회의에서 스콧 위너 시의원이 발의한 이런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현행 캘리포니아주 에너지 규정은 10층 이하 신축 건물의 지붕 면적 중 15%가 건물 자체나 다른 장애물로 햇빛이 가려지지 않는 ‘태양광 패널 대비’ 상태가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시의회가 통과시킨 조례안은 지붕 면적의 15%에 태양전지 패널 혹은 태양열을로 물을 데우는 패널을 설치토록 의무화했다. 이런 입법을 한 미국 지방자치단체는 샌프란시스코가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의 개빈 뉴섬 전임 시장과 에드 리 현 시장은 시의 전력 수요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태양 에너지 장려 등 정책을 시행해 왔다.
위너 시의원은 “잘 활용되지 않는 지붕 공간을 이용하는 것은 태양 에너지의 사용을 장려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우리 시와 우리 지역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정책을 공격적으로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20일(현지시간) 전체회의에서 스콧 위너 시의원이 발의한 이런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현행 캘리포니아주 에너지 규정은 10층 이하 신축 건물의 지붕 면적 중 15%가 건물 자체나 다른 장애물로 햇빛이 가려지지 않는 ‘태양광 패널 대비’ 상태가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시의회가 통과시킨 조례안은 지붕 면적의 15%에 태양전지 패널 혹은 태양열을로 물을 데우는 패널을 설치토록 의무화했다. 이런 입법을 한 미국 지방자치단체는 샌프란시스코가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의 개빈 뉴섬 전임 시장과 에드 리 현 시장은 시의 전력 수요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태양 에너지 장려 등 정책을 시행해 왔다.
위너 시의원은 “잘 활용되지 않는 지붕 공간을 이용하는 것은 태양 에너지의 사용을 장려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우리 시와 우리 지역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정책을 공격적으로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