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심해. 서울신문 DB
기상청은 “24일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은 짙은 황사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발원 여부와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강도 등은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사 영향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백령도 860㎍/㎥, 서울 145㎍/㎥ 속초 264㎍/㎥ 등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50㎍/㎥)를 훌쩍 넘는 수치다.
미세먼지와 함께 안개가 낀 곳도 잇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고 그밖의 지역에서는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도 있다.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10mm다.
이날 오전 5시 서울의 기온은 8.2도다. 그외 인천 8.3도, 강릉 13.9도, 대전 11.6도, 광주 14.3도, 대구 16.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4도로 전날보다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