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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FIFA 회장, 27일 첫 방한…FIFA 스폰서 협의

인판티노 FIFA 회장, 27일 첫 방한…FIFA 스폰서 협의

입력 2016-04-22 15:38
업데이트 2016-04-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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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축구계 대통령’에 오른 잔니 인판티노(46·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오는 27~28일 한국을 방문한다.

축구계 관계자는 22일 “인판티노 회장이 27일 오전 방한해 FIFA 스폰서인 현대·기아자동차 측과 미팅을 하기로 했다”며 “하루만 국내에 머무르고 28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이 FIFA 수장에 오른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FIFA 회장이 국내를 방문하는 것도 2010년 11월 제프 블라터 전 회장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당시 블라터 전 회장은 한국을 방문해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은 바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국내에서 보내는 1박 2일 동안 FIFA의 공식 파트너인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들과 만나 스폰서십에 관한 미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1999년 FIFA의 공식 파트너로 처음 손을 잡았고,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재계약했다.

2007년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함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후원했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 FIFA와 재계약을 체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FIFA의 자동차 부문 공식 파트너로서 월드컵뿐만 아니라 여자 월드컵, 남녀 U-20 월드컵, 남녀 U-17 월드컵, 비치시커 월드컵, 풋살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등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마케팅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따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인판티노 회장이 FIFA 스폰서 미팅 때문에 방한하는 만큼 축구협회 차원의 행사는 마련하지는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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