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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야당에 민생·경제 법안 처리 위한 ‘여야 6자회담’ 제안

원유철, 야당에 민생·경제 법안 처리 위한 ‘여야 6자회담’ 제안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22 10:22
업데이트 2016-04-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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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모이세요’
원유철, ’모이세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비공개로 회의를 전환하며 당 수석전문위원들을 앞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민생·경제 관련 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6자회담’을 제안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민생 우선 발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국회 미래일자리특위 제안 등을 언급한 뒤 “이런 말씀들이 결코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시급한 경제살리기, 일자리만들기, 민생안정을 우선적으로 하겠다는 진정성이 있는 의지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여야) 6자회담 또는 어떤 형태로든 실질적인 논의를 위한 회의의 장을 마련하자는 제안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속하게 처리해야 할 대표적인 민생·경제 법안으로 노동개혁 4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의료법 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당 관계자는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 등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있는 여야 3당의 대표, 원내대표로 구성된 6자 회의체를 의미한 것”이라면서 “합의만 이뤄진다면 실무적인 협의체도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주장한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 “야당의 발언이 중도층 흡수를 위한 립서비스가 아닌 진정성 있는 것이라면 국회에 있는 경제법안 처리부터 하는 게 순서”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미 일관된 원칙을 갖고 구조조정을 주장해왔으나 야당이 그동안 발목을 잡거나 관심을 두지 않아 처리되지 않은 게 주지의 사실이고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 “(19대 국회) 임기 내에 구조조정 관련 법안이 신속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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