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장이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2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전 세계태권도학회 고문 손석복 코아젠판매 대표는 최근 이 회장과 김무천사무국장 등 태권도협회 임원진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손 대표는 고발장에서 “이 회장이 개인적인 광고 수익을 위해 2014년 6월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당시 특정 팀 선수들이 많이 선발되도록 출전 체급을 변경하는 등 힘을 썼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직 협회장인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은 이 회장이 회장 선거에 출마할 때 선거관리위원회를 규정에 맞게 구성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고발당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이달 12일 고발장을 접수해 형사4부(김옥환 부장검사)에 사건을 배당, 송파경찰서에 수사를 맡겼다.
연합뉴스
2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전 세계태권도학회 고문 손석복 코아젠판매 대표는 최근 이 회장과 김무천사무국장 등 태권도협회 임원진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손 대표는 고발장에서 “이 회장이 개인적인 광고 수익을 위해 2014년 6월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당시 특정 팀 선수들이 많이 선발되도록 출전 체급을 변경하는 등 힘을 썼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직 협회장인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은 이 회장이 회장 선거에 출마할 때 선거관리위원회를 규정에 맞게 구성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고발당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이달 12일 고발장을 접수해 형사4부(김옥환 부장검사)에 사건을 배당, 송파경찰서에 수사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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