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경선의 승부처인 19일(현지시간) 뉴욕 프라이머리에서 압승한 선두 주자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 내 경쟁주자들이 자신을 따라잡기는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을 위협해온 2위 주자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을 겨냥해,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확보(경쟁)에서 “수학적으로는 지금 막 퇴출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날 뉴욕 경선 승리가 확정된 후 자신의 거처인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의 로비에 모여 환호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이제 남은 경선이 많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화당 뉴욕 경선의 개표가 62% 진행된 이날 오후 10시 22분 현재 트럼프는 60.1%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25%로 2위, 크루즈 상원의원은 14.9%로 3위에 그치고 있다.
트럼프는 ‘나를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지지로 자신이 고향인 뉴욕에서 대승을 거뒀다고 감사를 표시하면서 “정말로 멋진 승리였다”고 자축했다.
가족과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도 “믿을 수 없는 밤, 믿을 수 없는 한 주였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그는 7월 전당대회에 앞서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1천237명의 대의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크루즈 의원은 경선 패배 후 “우리는 공화당을 단결시켜야 한다”며 “그것이 미국 국민 전체를 단결시키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으로 남은 경선에서 공화당 유권자들이 결속해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희망하는 발언으로 풀이됐다.
연합뉴스
특히 자신을 위협해온 2위 주자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을 겨냥해,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확보(경쟁)에서 “수학적으로는 지금 막 퇴출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날 뉴욕 경선 승리가 확정된 후 자신의 거처인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의 로비에 모여 환호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이제 남은 경선이 많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화당 뉴욕 경선의 개표가 62% 진행된 이날 오후 10시 22분 현재 트럼프는 60.1%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25%로 2위, 크루즈 상원의원은 14.9%로 3위에 그치고 있다.
트럼프는 ‘나를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지지로 자신이 고향인 뉴욕에서 대승을 거뒀다고 감사를 표시하면서 “정말로 멋진 승리였다”고 자축했다.
가족과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도 “믿을 수 없는 밤, 믿을 수 없는 한 주였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그는 7월 전당대회에 앞서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1천237명의 대의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크루즈 의원은 경선 패배 후 “우리는 공화당을 단결시켜야 한다”며 “그것이 미국 국민 전체를 단결시키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으로 남은 경선에서 공화당 유권자들이 결속해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희망하는 발언으로 풀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