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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차량 도로 전광판에 공개 수배…‘핫라인 구축’

뺑소니 차량 도로 전광판에 공개 수배…‘핫라인 구축’

입력 2016-04-19 15:50
업데이트 2016-04-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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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면 시내 주요 도로와 민자고속도로 전광판에 차량 특징이 떠 조속한 용의자 검거를 돕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뺑소니 차량의 빠른 검거를 위해 ‘용의차량 경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 운영에는 인천시, 서울고속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공사 등이 참여한다.

이 시스템은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경찰이 용의 차량의 차종과 색상 등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시내 주요 도로 전광판을 통해 공개 수배하는 방식이다.

도로 전광판을 통해 용의 차량의 특징이 알려지면 시민 제보가 늘고 피의자의 자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기대했다.

인천경찰청은 또 뺑소니범 검거를 위해 시내 차량 정비소와 세차장 등 총 1천100여개 업체와 협력한다.

경찰은 이들 업체에 뺑소니 차량의 특징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업주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진국섭 인천경찰청 교통조사계장은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초동 수사부터 범인 검거까지 관계기관과 체계적인 핫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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