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의 나이(선령)가 2020년까지 평균 12년으로 젊어진다. 해양수산부는 18일 2020년까지 선령 20년이 넘은 노후 여객선 63척을 새로 건조한 배로 대체해 평균 선령을 14년에서 12년으로 낮추는 등의 ‘제1차 연안여객선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카페리, 초쾌속선 건조를 위한 1000억원대 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출자하고 건조 금액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다른 선박들은 선박 건조 시 대출상환 기간을 10년에서 15년으로 늘리는 등 대출 이자 지원을 확대한다.
2016-04-19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