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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류 풍향계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린다

필리핀 한류 풍향계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린다

입력 2016-04-18 16:14
업데이트 2016-04-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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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한류 열풍을 가늠하는 풍향계 약할을 해주는 ‘2016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오는 30일(현지시간) 수도 마닐라의 아테네오대 에스텔러홀에서 열린다.

현지인들의 한국어 학습 열기를 고취시키려고 지난 2012년부터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오충석)이 주최한 이 대회는 23일 마닐라, 세부, 일로일로, 다바오, 바기오, 팜팡가 등 6개 지역에서 예선전을 치른다. 올해 대회 주제는 ‘성장’이다.

1등에게는 3만 페소(약 75만 원)의 상금과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경희대에서 1주일간 열리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전을 준다. 2등은 1만 5천페소(37만 원), 3등 1만 페소(25만 원)의 상금을 주며 한국문화원의 한국어 강좌 수강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대회는 필리핀 기술교육개발청(TESDA)과 지역 한인회가 후원한다.

오충석 문화원장은 “가요와 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의 유행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데일리인콰이어 등 주요 일간지에 소개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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