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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심수창, 19일 롯데전에서 이적 후 첫 등판

한화 심수창, 19일 롯데전에서 이적 후 첫 등판

입력 2016-04-18 16:09
업데이트 2016-04-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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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35)이 한화 이글스 이적 후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선다.

한화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 선발로 심수창을 예고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첫 정규시즌 경기다.

지난겨울 한화는 심수창과 4년 13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천만원)에 자유선수계약(FA) 계약을 했다.

시범경기에서 네 차례 등판해 5이닝 11피안타 7실점 평균자책점 12.60으로 부진했던 심수창은 정규시즌을 앞두고 오른손에 물집이 잡혀 한동안 공을 던지지 못했다.

15일 함평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그는 53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 2피안타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1군 합류를 기다렸다.

기회는 빨리 왔다.

한화 선발진이 13경기에서 선발승 한 차례, 5이닝 이상 투구 두 차례에 그칠 정도로 붕괴됐고 김성근 감독은 심수창을 1군으로 불렀다.

사흘 쉬고 등판하는 상황이라 체력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심수창의 첫 상대가 2014·2015년 그가 몸담은 롯데라는 점도 흥미롭다.

시즌 초 투수 쪽에 부상자가 많아 고전했던 한화는 우완 윤규진이 16일 1군에 복귀하고, 심수창도 1군에 합류하면서 투수 쪽 전력이 강화됐다.

외국인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와 이태양, 안영명도 1군 복귀를 준비 중이다.

2승 11패로 몰린 한화는 부상자 복귀를 반등 기회로 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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