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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떨어지고 가로수 쓰러져…대구·경북 ‘태풍급’ 강풍

간판 떨어지고 가로수 쓰러져…대구·경북 ‘태풍급’ 강풍

입력 2016-04-17 10:37
업데이트 2016-04-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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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시소방본부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한 모텔에서 간판에 떨어졌고 대구시 동호동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졌다.

17일 오전 8시 현재까지 대구에서 신고된 강풍 피해는 7건이다.

경북에서도 고령에서 비닐하우스 10동이 바람에 벗겨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 도내에서 수십 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워낙 많은 피해 신고가 들어와서 얼마나 되는지 세기 어려울 정도다”고 말했다.

오전 8시 30분 현재 울릉도·독도,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에는 강풍경보가 발령됐고 대구·경북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자동기상측정장비에 나타난 최대순간풍속은 청하(포항) 33.7m/s, 태하(울릉) 28.8m/s, 황성(경주) 22.7m/s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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